네비 아줌마 아침에 떠오르는 붉은 햇살이 별로 반갑지 않은 요즘 오늘은 또 을매나 뜨거울라꼬 요렇게 아침부터 눈부시게 떠오르는감 생각하면서도 아침이면 궁금해지는 뒷뜰의 풍경 역시나 오늘도 남매를 둔 사슴 한가족 네마리가 잔디밭에서 껑충껑충뛰는 새끼들의 재롱을 보면서 사과를 뿌드득.. 나의 이야기 2016.09.22
밤 11시가 넘어서 추석 명절을 잊고 살아온 세월이 무지 오래 되었음에도 유별스럽게 올해 추석은 다른 느낌으로 다가와서 가족과 함께 하지못하는 시간들이 많은 아쉬움으로 다가오는지 가슴도 먹먹해지고 이렇게 좋은 음악을 들으니 슬픔도 생기는것 같고... 아침운동을 갔더니 여전히 반기는 운동 칭.. 나의 이야기 2016.09.17
사슴과 너구리는 한패 지난 한달동안 미끼를 던지고 덫을 놓아도 잡히지 않던 너구리 한마리 뒷뜰에서 고기 바베큐를 하다가 잠시만 한눈을 팔아도 치킨 다리가 없어지고 때로는 스테이크가 없어지고 쓰레기통을 엎어서 주변을 온통 난장판으로 만들어놓는 징한넘 오늘 드디어 포박해서 멀리 압송했네여 지.. 나의 이야기 2016.09.16
아들과 사위 하루쉬고 출근했는데 몇일을 쉰것처럼 다른느낌으로 다가오는 하루 이왕에 하루쉬는것 마음편하게 쉬었으면 좋으련만 여러가지 일들이 숙제로 남아있는듯 좀은 복잡한 하루를 시작하는것 같습니다 한국은 추석연휴라 모두들 고향을 찿는 기쁨에 행복한 마음으로 젖어있을때 오갈.. 나의 이야기 2016.09.15
후드뱅크에서 3일동안 사랑하는 님들 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3일동안 후드뱅크에 봉사활동 다녀오느라 인사도 드리지 못하고 이제야 출근해서 조금은 지친듯한 몸이지만 넘 의미있고 뜻깊은 시간 많은것을 생각하고 느끼는 좋은시간 이었습니다 뽀얀 살밥에 짱아치 반찬 그리구 바베큐된 돼지갈비 조금 도시.. 나의 이야기 2016.09.09
정2품 밤나무 사랑하는 님들 아침에 운동을 가기위해 집을 나서는데 마주치는 공기가 예전하고 다르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시원한듯한 아침날씨에 이제는 가을이 오려나 보다 생각하면서 몇일있으면 추석이라 한국은 난리가 아니겠구나 벌초대행업체도 부르는게 값이라던데 한국에 아버지 산소 집안.. 나의 이야기 2016.09.03
숙떡이 머길레 사랑하는 님들 여전히 무더운 미쿡날씨 아침일찌기 일어나 주방으로 내려오니 어느새 일어나신 어머님 해가 떠오르길 기다리신 답니다 해뜨는 아침이면 베란다에서 소나무향을 두팔로 안으시며 붉은 태양을 맞이하는 어머님의 모습 오늘 아침도 굉장히 기분이 좋은듯 만족한 표정으로 .. 나의 이야기 2016.09.02
내 나이가 어때서 사랑하는 님들 아침일찌기 잠에서 깨어 어머님 방으로 살금살금 내려가 보았습니다 반쯤 열려있는 방문을 밀치니 아내와 어머님 둘이서 깊은잠에 빠져있는 모습을 보면서 어머님의 얼굴에서 세월의 흔적이 많이 묻어있는 모습에 맘에 쨘함이 밀려오기 시작했습니다 쇼파에 있는 담요 .. 나의 이야기 2016.09.01
어머님과 함께하는 시간 사랑하는 님들 복지회관에서 넘어져 뼈를 다치신 어머님 전식구가 일주일동안 비상이 걸렸고 동생은 어머님과 병원에서 몇날 몇일밤을 세우면서 간호를 하였지만 독한 약물치료인지 둘째 아들을 알아보지 못하시는 어머님 더욱 맘이아파 힘들어하는 부드러운 동생.. 퇴원해도 된다는 .. 나의 이야기 2016.08.31
가을의 문턱에서 가을의 문턱에 들어섰다고 생각하니 가을에 관한 저의 기억을 더듬어 보자면 뚜렷하게 남아있는 가을에 가장 잘 어울리는 일들만이 생각납니다 옛 추억을 회상하면 초등학교 운동회가 가장 먼저 떠 오릅니다 그 당시에는 학교에서 가장 큰 행사였기 때문에 모두들 들떠서 그날만을 기다.. 여행 이야기 2016.0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