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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 최초의 무역 항구도시 사바나

어젯밤 퇴근후 사키한병 데푸고 연어회 좀 썰어서 테레비 앞에 앉았습니다 이것저것 볼만한게 천지삐까리지만 오늘은 왠지 트롯트와 함께 하고싶은 밤이었습니다 미스터 트롯2를 보면서 저들이 지금 이자리에서 노래를 부르기 까지 을매나 어마 무시한 고통의 시간이 있었을까 생각을 하니 내 맘한쪽켠이 아리까리해짐을 느꼈습니다 나도 산전수전을 다겪었지만 아직까지 따스한 감정이 남아있어 믿고듣는 트롯트 안성훈이가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보면서 나도 와 자꾸 눈물이 나는지 옥순씨가 나를 보더니 헤이~~!!!헤이~!!아직 살아있네~~합니다 어둠속에서 혼자 울고 있을때 나의 손을 꼭 잡아 준 사람 비 . 바람 불어도 늘 곁에 있어 준 사람 그건 바로 당신이였오 내 삶이 때론 노래가 되고 때론 서글픈 사랑이 돼요 황금빛 노을 붉은..

카테고리 없음 2023.04.28

중국 짱깨이넘들!!

오늘아침 옥순씨와 둘이서 가정예배를 보면서 하박국 3장을 읽었습니다 17절 비록 무화가 나무가 무성치 못하며 포도나무에 열매가 없으며 감람나무에 소출이 없으며 밭에 식물이 없으며 우리에 양이 없으며 외양간에 소가 없을찌라도 18절 나는 여호와를 인하여 즐거워하며 나의 구원의 하나님을 인하여 기뻐하리로다 19절 주여호와는 나의 힘이시니라 나의 발을 사슴과 같게하사 나로 나의 높은곳에 다니게 하시리로다 옥순씨와 함께 쉬는 월요일 손주들이 좋아하는 노랑색깔 옷을 입고 아틀란타로 손주들을 만나러가는 준비중에 있습니다 오마이닭들이 부지런히 알까준 계란이 세판과 레스토랑에서 스테이크 짜투리 모아둔것 아이스박스 한가득 담아 출발했습니다 도로는 넓고 푸르름이 좋은날 1박2일 여행을 하는 기분으로 달싹한 짝대기 커피를 ..

카테고리 없음 2023.04.20

좋아라 무지 좋아라~~!!

옥순씨가 사순절 기간동안 40일간의 작정 기도가 끝이 났습니다 진짜로 새벽잠이 많아 일어나기 싫어하는 옥순씨인데 새벽 6시면 스프링처럼 튀어올라 옆방으로 건너가는 모습을 까자미눈을 뜨고 바라보다 난 다시 잠이 듭니다 40일간의 기도를 끝내고 우리 레스토랑 바로 뒷동산에 있는 십자가를 찾아갔습니다 우리의 죄를 대속하시기위해 십자가에 못박혀 돌아가신 예수님 그리고 부활의 의미를 생각하며 장화신고 우산쓰고 조용히 기도하는 옥순씨 그녀가 나의 아내란 사실이 자랑스러웠습니다 부활절은 크리스찬들에게 매우 중요한 기념일 입니다 우리들을 구원하기위해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의 죽음과 부활을 기억할 기회를 제공해 주십니다 부활절은 그리스도인들에게 믿음과 소망을 주며 이 세상에서 살아가는 우리 모두에 대해 축복 받을수..

카테고리 없음 2023.04.09

꼭꼭 숨겨둔 큰아들

If I can ..(만약 내가) / Emily Elizabeth Diickinson 에밀리 디킨슨(1830~1886) / 미국 만약 내가 한 사람의 가슴 앓이를 멈추게 할 수 있다면, 나 헛되이 사는 것은 아니리. 만약 내가 누군가의 아픔을 쓰다듬어 줄 수 있다면, 혹은 고통 하나를 가라앉힐 수 있다면, 혹은 기진맥진 지친 한 마리 울새를 둥지로 되돌아가게 할 수 있다면, 나 헛되이 사는 것은 아니리 Almost 2년반전 꼭꼭 숨겨둔 딸을 만나러가는 포스팅을 한적이 있습니다 엔간하면 감춰둘려고 했는데 제가 아빠엄마 건강은 책임진다고 했자나요 하면서 하도 하도~오라꼬~오라꼬 해서 몬 이기는척 알라바마까지 찾아가서 완벽하게 치료를 받고온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진짜로 오랜세월 꼭꼭 숨겨둔 큰 아들을 ..

카테고리 없음 2023.03.31

여자야 ?~남자야~~??!!

내가 나의 사랑으로 나를 사랑할 때 참으로 많은 노력을 했습니다. 더 나은 내가 되기 위해서 내가 나의 사랑으로 남편을 사랑했을 때 참 많이 울어야 했습니다. 남편을 나의 사람으로 만들기 위해서 내가 나의 사랑으로 아이들을 사랑했을 때 참 많이 화를 내야 했습니다. 아이들을 잘 키워야 한다는 욕심 때문에 내가 나의 사랑으로 이웃을 사랑했을 때 참 많이 참아야 했습니다. 그들을 사랑해야 한다는 윤리 때문에 이제는 하나님의 사랑으로 사랑합니다 더 큰 사랑으로 사랑을 하니 사랑하는 일이 쉬워졌습니다. 사랑하는 일이 기쁨이 됩니다. 사랑하는 일이 감사가 넘칩니다. 하나님의 사랑으로 사랑합니다/민혜숙 우리집에 손님이 다녀갔습니다 중간에 하얀옷을 입은 분이 울 옥순씨가 동생처럼 챙기는 아틀란타에 사시는 분인데 몇일..

카테고리 없음 2023.03.22

생일 축하 합니닭

오늘은 히블내미가 엄청 시심이 있는듯 송명희 시인님의 시 한수를 을~퍼 보면서 시작을 해볼까 합니다 나 가진재물 없으나 나 남이가진 지식 없으나 나 남에게 있는 건강 있지않으나 나 남이 없는 것 있으니 나 남이 못본것을 보았고 나 남이 듣지 못한 음성 들었고 나 남이 받지 못한 사랑 받았고 나 남이 모르는것 깨달았네 공평하신 하나님이 나 남이 가진것 없지만 공평하신 하나님이 나 남이 없는것 갖게 하셨네 어느새 사순절 두번째 주일이 지났습니다 아침마다 게으름을 피우던 옥순씨가 새벽 6시면 스프링처럼 튀어올라 옆방으로 건너가는 모습을 가자미눈을 뜨고 지켜보면서 사순절이 끝나면 보약이라도 한제 지 믹이야 겠다고 맘먹습니다 매주마다 우리 둘을 위해 열심히 1 부예배를 준비해 주시고 진행해 주시는 목사님과 반주자..

카테고리 없음 2023.03.09

에펠탑 앞에서

지난주에 성경 제30권 아모스를 끝내고나니 기억에 남는 말씀이 있었습니다 아모스 9장 11절 말씀 양식이 없어 주림이 아니요 물이 없어 갈함이 아니요 여호와의 말씀을 듣지 못한 기갈이라 ... 한때는 먼가 모르는 불안함과 두려움 그리고 위태위태함 그리고 잠못이루고 뒤척이던 수많은 시간들 하지만 옥순씨와 둘이서 아주 차카게 가정예배를 보고부터 우리집에는 하나님께서 보내주신 생수가 짝으로 재워져 있어 갈증을 모르고 살아가고 또한 맘이 우째그리 편한지 너무너무 깊은잠 코고는 소리에 저 멀리 옆집에서 시끄럽다카이 우짜마조노~싶을때가 마니마니 있습니다 이번주 부터 오바댜를 읽기 시작을 했습니다 교회에 꾸준히 나가면서 왜 목사님들께서 오바댜에 대해서는 전혀 전하는 말씀을 듣지 못했을까 혼자 생각해 보았습니다 오바댜..

카테고리 없음 2023.02.22

광화문 대첩

오늘아침 옥순씨와 가정예배를 보면서 아모스 3장을 읽었습니다 3절 두사람이 의합지 못하고야 어찌 동행하겠으며 4절 사자가 움킨것이 없고야 어찌 수풀에서 부르짖겠으며 젊은 사자가 잡은것이 없고야 어찌 굴에서 소리를 내겠느냐 사자처럼 수풀에서 굴에서 소리를 한번 내볼려고 옥순씨와 둘이서 20수년을 열심히 살아온 지난시간들 하나님께서 내발자욱만 따라오면 실족하지 않는다고 하신 말씀을 굳게 믿고 서둘지않고 더디게 걷다보니 오늘날에 이르러 매일웃고 매일감사하며 살아가는것 같습니다 우리가 미국에와서 첨부터 가깝게 지내던 장로님 어머님께서 99세의 일기로 천국으로 가셨습니다 가끔 모여서 잔을 부딪힐때면 우리가 남이가~~~!!이렇게 외쳤는데 몇일전 우리 블친님에게서 배운 건배사를 가르켜 드렸습니다 언니~~~~!!(언제..

카테고리 없음 2023.02.09

집에 개 키우는기요?

어머님께서 천국열차를 타신지 어느덧 3주일이 지났습니다 한국에서 늦게 도착한 아들이 미쿡 할머니 산소에 달려오고 고모입장인 울 누님께서 조카와 한국으로 함께 돌아간다면서 기다리시다 지난 19일 같은 비행기로 한국으로 가셨습니다 갑자기 텅빈집 이제부터 모든시간들이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간듯 잠시 쉼을 얻어보면서 예전에 즐겨듯던 노래 돈데보이에 빠져봅니다 우리 레스토랑에도 요리사와 접시치우고 설거지하는 아이들이 거의 멕시코인들이기에 어제 방송뉴스에 지난 12월 한달에 미국국경을 몰래 넘다가 국경 순찰대에 잡혀서 추방된 여러나라 불법이민자들의 인원이 20만을 넘었다고 합니다 불법체류자의 애환을 그린 멕시코 가수 Tish Hinojosa의 노래. 돈데보이(Donde voy). ‘Donde Voy’는 스페인어 ‘어..

카테고리 없음 2023.01.26

울엄마 천국열차 타셨네요

어머님께서 생전에 계실때 우리와 함께 나눈 사진 100여장을 내 카메라로 찍어 CD를 만들어 조문객들이 볼수있도록 네군데의 응접실에 설치해서 슬라이드 영상을 만들었습니다 13년전 아틀란타 한인회관을 통채로 빌려 어머님 팔순잔치를 했습니다 어머님께서 다니시는 교회분들과 그외 친분이 있는 모든분들을 초대하였고 초대장 젤밑에 큼직하게 한줄 적어 넣었습니다 (부줏돈과 기타선물 일체 받지않습니다) 한국에서 누나들 가족 모두오고 코메디언이 사회를 보도록하고 국악 무용단과 여러단체 공연팀도 부르고 수많은 한인들이 참석하여 멋진 시간을 보냈습니다 우리 어머님께서도 노래를 을매나 잘 부르시는지 히블내미도 울 엄마의 노래솜씨를 타고났나 생각했습니다 옥순씨와 조카가 장단을 맞추니 보기가 참 좋았습니다 가족끼리 골프를 칠때면..

카테고리 없음 2023.0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