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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지금이 좋아

사순절 다섯째 주일을 보내면서 사순절이란 무엇일까 교인이라면 모두가 넘 잘알고 계시겠지만 그렇지 않은 다른 블친님들께서도 모르는것보다 아는게 좀더 좋지 않을까 싶어서 적어봅니다 담에 노인정 입소식할때 시험에 나올지 모르니깐요 사순절이란 부활절까지 주일을 제외한 40일의 기간을 말합니다 사순절은 부활절을 기다리면서 신앙의 성장과 회개를 통한 영적 훈련의 시기이며 자신의 죄를 대속하기위해 십자가에 달려 고난 당하신 예수님의 죽음을 묵상하는 시기입니다 사순절은 초대교회 성도들이 예수 그리스도께서 인간의 죄를 대속하기위해 찢기신 살과 흘리신 피를 기념하는 성찬식을 준비하며 주님이 겪은 수난에 동참한다는 의미를 가진 금식을 행하던 것으로 부터 유래가 되었습니다 성경을 읽고 매일 기도와 묵상의 시간을 갖고 예수님의..

카테고리 없음 2022.04.06

노병 살림났어요

우물가의 여인처럼 난 구했네 헛되고 헛된것들을 그때 주님 하신 말씀 내 샘에 와 생수를 마셔라 오 주님 채우소서 나의 잔을 높이 듭니다 하늘양식 내게 채워 주소서 넘치도록 채워 주소서 우물가에 여인처럼 찬양을 부르는데 갑자기 마음이 울컥하는것이 눈물이 날려고 하는것을 참았습니다 내 마음이 많이 지쳐있나 심신이 피곤한가 영혼이 힘든가 아냐 난 단순해서 그런거 몰라 그냥 많이 착해진거야 요렇게 생각했습니다 우리동네는 예전에 인디언들의 거주지역이었고 남북전쟁 격전지여서 그런지 아름다운 동굴과 깊은계곡이 많이 있습니다 여름이면 운전 30분 이내에 주변 아름다운곳을 찾아 즐길수가 있고 미쿡에서 가장 성경적인 도시 1위로 뽑히기도 했습니다 옥순씨와 함께 물놀이를 한참하고 있던 몇년전 여름날 갑자기 스쿨버스 4대가 ..

카테고리 없음 2022.03.25

노병과 친구들

어느새 4순절 둘째 주일이 지났습니다 아침6시 알람이 울리기전 항상 먼저 일어나는 옥순씨 물한병들고 조용히 옆방으로 건너갑니다 예배전 마시는 물한병 빈병이 길게 줄서있습니다 빈물병이 몇개인지 세어보면 몇일예배를 보았는지 알수가있고 40개가 되어야 작정기도가 끝납니다 8시가 넘어서 안방으로 들어오면서 부르는 찬양 은혜 입니다 내게는 기상나팔소리로 들립니다 일어나라고 깨우는 소음보다 찬양을 들려주면서 유도하는 깨순이 .. 내가 누려왔던 모든것들이 내가 지나왔던 모든 시간이 내가 걸어왔던 모든순간이 당연한것이 아니라 은혜였소 아침해가 뜨고 저녁의 노을 봄의 꽃향기와 가을의 열매 변하는 계절의 모든 순간이 당연한 것이 아니라 은혜였소 모든것이 은혜 은혜 은혜 한없는 은혜 내 삶에 당연한건 하나도 없었던 것을 모..

카테고리 없음 2022.03.15

선택의 자유

우리교회 표어처럼 내가 교회다를 실천해 보고싶어서 요한일서 4장 10절과 11절을 적어보면서 지난 이주간 있었던 여러가지 사연들을 적어볼까 합니다 10.사랑은 여기있으니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한것이 아니요 오직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사 우리죄를 위하여 화목제로 그 아들을 보내셨음이니라 11.사랑하는 자들아 하나님이 이 같이 우리를 사랑하셨은즉 우리도 서로 사랑하는 것이 마땅하도다 아멘!! 해마다 크리스마스가 되면 울 손님들이 우리를 이뻐하사 많은 선물을 주십니다 그중에하나가 요한일서 4장 19절 말씀입니다 (우리가 사랑함은 그가 먼저 우리를 사랑하셨음이라) 프론트 책상에 놓고 많은 손님들에게 사랑을 실천하려고 오늘도 최선을 다하는 주말을 시작합니다 봄이오는지 히블내미 감각이 조금씩 살아나기 시작합니다 여보..

카테고리 없음 2022.03.05

투~올드

올해 우리교회 표어가 바뀌었습니다 주의 움직이는 교회 입니다 한마디로 말하면 내가 교회다 입니다 그러니 매사에 타인에게 모범이 되도록 행동하면서 살아라~ 교회 다니는 사람이 머저래~이런소리 듣지말고 타인이 바라볼때 역시나 다르네 나도 교회나가볼까 요런 마음이 들도록 올해는 착한 마음으로 선한 믿음으로 살아봐야 되겠습니다 해피 발렌타인 데이!! 해마다 아무나 따라할수 없는 아무나 구입할수 없는 우리동네서 젤큰 발렌타인카드를 구입했습니다 직원들이 어데서 샀느냐고 물어도 묵비권 행사 구구절절 마음을 담아 쵸코렛 왕창하고 아내한테 바쳤습니다 오랫만에 옥순씨가 현관에서 폼을 잡아봅니다 여기 수많은 사진속에 우리동네의 역사가 담겨있습니다 깨진 가정도 많고 다시금 좋은사람만나 행복하게 살고있는사람도 있고 이세상을 떠..

카테고리 없음 2022.02.16

유투~~!!

당신은 세월이 흘러도 나이가 곱게 들어가는지 그 비결이 무엇인가요? 같은 한세상 서로 힘들게 살아왔는데 어쩜 그렇게 고운지 그런 아내와 함께해서 나는 늘 행복합니다 황혼을 바라보며 할매가 되었어도 아직도 미소를 잃지않고 있는 당신의 모습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모나리자가 그 모습을 따라오겠어요 옛 모습이 정말 하나도 흐트러지지 않아서 더더욱 당신이 사랑 스럽습니다 당신 마음 또한 인자해 어디에 내놓아도 빠지지않고 믿음 생활까지 신실하니 부족한 나 자신을 다듬게해서 난 당신을 존경하고 사랑할수 밖에 없습니다 지금까지 항상 같은 방향으로 같은 마음으로 같은 생각으로 같은 취미로써 함께 해주는 그런 당신을 나 히블내미는 영원히 사랑하겠습니다 아이 러브 유~~~~~~~~~~~~~~~!!!!!!!!!!!!!!!!!!..

카테고리 없음 2022.01.30

내효남방

1.좋은 집에서 말다툼보다 작은 집에 행복 느끼며 좋은 옷 입고 불편한 것보다 소박함에 살고 싶습니다 비가 오거나 눈이 오거나 때론 그대가 아플때도 약속한데로 그대곁에 남아서 끝까지 같이 살고 싶습니다 위급한 순간에 내편이 있다는 건 내겐 마음의 위안이고 ​ 평범한 것이 얼마나 소중한지 벼랑끝에서 보면 알아요 하나도 모르면서 둘을 알려고 하다 사랑도 믿음도 떠나가죠 세상살면서 힘이야 들겠지만 사랑하며 살고 싶습니다. 2.위급한 순간에 내편이 있다는 건 내겐 마음의 위안이고 평범한 것이 얼마나 소중한지 벼랑끝에서 보면 알아요 하나도 모르면서 둘을 알려고 하다 사랑도 믿음도 떠나가죠 세상살면서 힘이야 들겠지만 사랑하며 살고 싶습니다. 리아킴 (위대한 약속) 처음 팬데믹이 시작될때 아내와 함께 한국방송을 많이..

카테고리 없음 2022.01.20

이쁜 청순이

해매다 새해가 되면 혼자서 적어보는 기도문 나의 의지로는 다 지킬수없는 기도문이지만 이렇게 적어봄으로 인해 스스로를 다스리고 화도 더디게 하고 완전 열받을때는 물한잔 마시고 생각해보는 시간도 갖고 여튼 좋은것 같아서 이렇게 올해도 적어보았습니다 다사다난했던 지난한해 코로나와 대판싸워 내가 이긴것 같고 더욱 많은 손님들이 우리 레스토랑을 사랑해줘서 비지니스도 성장하였고 오미크론이 남아 온동네 사람 전부 콜록데게 하지만 게임은 끝난것 같은 새해를 맞이합니다 특히 큰딸가족이 우리곁으로 와서 나의 오랜 기도 제목이 이루어진것 같습니다 미국에 이민와서 20수년동안 한국방문 한번도 없었기에 이쁜손주들을 못보나 했는데 하나님께서 딱한 사정아시고 우리 곁에 있게 해주시고 손주들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만들어갈수있게 되어..

카테고리 없음 2022.01.08

손주들과 함께나눈 첫 크리스마스

주린자에게 식물을 나누어 주며 벗은자를 보면 입히며 그리하면 네 빛이 아침같이 비췰것이며 네 치료가 급속할 것이며 네 의가 내앞에 행하고 여호와의 영광이 네 뒤를 호위하리니 네가 부를때에는 나 여호와가 응답하겠고 네가 부르짖을때에는 말하기를 내가 여기있다 말하리라 아멘!! 오늘 아침 가정예배를 보면서 넘 좋은말씀을 읽어서 집에서 나오면서 1달러짜리 5달러짜리를 좀 챙겨서 나왔습니다 오고가는길 사거리에 굶주린자나 벗은자가 있으면 나누어 주려고요 옥순씨가 걸치고 있는것이 좀 브링브링하지요 크리스마스때만 걸고다니는 악세사리 지만 손가락에 끼고 있는 반지는 크리스마스 몇일전 판도라에서 내가 직접 구입해서 아내의 손가락에 끼워주면서 알럽유~!!메리 크리스마스 한거랍니다 지난날 기념일들은 아낀다꼬 무조건 현찰 선물..

카테고리 없음 2021.12.29

메리 크리스마스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을 인함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을 인함이라 그가 징계를 받음으로 우리가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음으로 우리가 나음을 입었도다 오늘아침 아내와 함께 가정예배를 보면서 읽었던 성경의 한구절입니다 아기예수 탄생의 날이 몇일남지 않아서 한때 디스코의 여왕인 옥순씨가 땐스를 춰야되는데 이렇게 슬픈 한구절을 읽어야 했습니다 금새 눈가에 촉촉해 지는 옥순씨... 한참 장사를 한다고 바쁜 시간 한통의 전화가 옥순씨에게 걸려옵니다 잠시 통화를 하는듯 하더니 나~바쁘거든 전화끊어 합니다 음식배달을 전문으로 하는 회사 입니다 한국으로 말하면 배달의 민족쯤 됩니다 팬데믹이 오기전에는 우리동네에 흑형 한사람이 명함을 돌리면서 혼자서 하는 비지니스라면서 음식 배달이 필요하면 불러달라고 했어요 근..

카테고리 없음 2021.1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