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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버그 보훈처상 수상

요즘 퇴근후면 아내와 함께 즐겨보는 대한민국 곳곳에 숨어있는 영재들을 찾아 어디에서도 볼수없는 조금은 특별한 영재 들의 이야기를 시청하면서 조던피터슨에서 통계조사한 내용에 IQ가 131이상에 식당아줌마가 빠져 있기에 바로잡아 볼까싶어 거창하게 시작합니다 참고로 옥순씨는 학창시절 IQ가 134 였거든요 식당을 수리할때나 집을 수리할때 또한 누구에게 무엇을 의뢰할때 그 부분에 대해서 몇주전부터 도사가 되기위해 파고 또파고 선수보다 더 선수가 된뒤에 비로써 시작하는 옥순씨 지금껏 단 한번도 실망시킨적이 없는 수많은 일들을 거의 완벽에 가깝게 성공적으로 일구어낸 업적들 삶의 모습에서 모든것이 IQ 와 EQ 그리고 SQ 가 만들어낸 작품입니다 IQ (지능지수) 131 이상직업-수학자 .철학자. 물리학자. 컴퓨터 ..

카테고리 없음 2021.06.12

열심히 일하는 여시들

산비탈 기대고 모여사는 우리동네 새벽같이 호박 따서 팔달시장 들어서니 한발 앞선 아지메 깻잎 팔고 있네요 팔달시장 장꾼들 하나둘 모이면 여기저기 흥정 소리 시끌 벅적 하지만 우리들 시골사람 이런 맛에 살았지요 장태실 큰집으로 시집간 딸 궁금한데 엄마딸 살림 잘해 사랑받고 산다 하니 걱정 많던 울엄마 웃음꽃이 가득 했고요 중천에 해오르면 국밥집에 모여서 서로 사는 이야기로 울다가 웃으니 우리네 어머니들 이러면서 살았지요 세고지는 날들 논밭일 하면서 오뉴월 긴해도 짧은듯이 일을 하니 손바닥에 굵은 주름 나날이 늘었고요 청춘은 세월 따라 저만치 가버리고 총명하던 기억들도 들락 날락 흐려지니 며느리가 준 용돈을 어디둔지 못찿고요 마당가 감나무에 까치소리 매 달리면 아들딸 소식올까 손꼽아 기다리니 마당에 인기척 ..

카테고리 없음 2021.06.05

백신복권

뒤뜰 똘감나무 참새 가득 매달리면 동트는 해안고 잠에서 깨어 나고 가녀린 몸 엄습하는 싸늘 함에도 동태를 굴리며 마실길을 달리지요 동태는 돌고 돌며 잘도 굴러가고 푹 페인 웅덩이를 기어 나오고 울퉁 불퉁 튀어나온 돌에 튕기며 밭두렁 논두렁 잘도 굴러 가지요 기우뚱 기우뚱 넘어질듯 자빠질듯 마실길을 달리며 잘도 굴러 가지요 우리들 모두가 굴려보고 싶던 동태 그것도 귀한 세상 차례를 기다렸고요 이제나 굴러올까 저제나 굴러올까 까딱 까딱 넘어질듯 굴러오는 저 동태 팽이 고무줄 새총 썰매 스스로 만들고요 온 동네길 누비며 웃음꽃 피었지요 굴러가는 동태보듯 맘졸여 살아온 세상 코로나 떠나가면 못다한 사랑 만들어도 보고 내려쬐는 올여름엔 출렁이는 파도 찿아 낭만과 추억을 다시금 만들어 행복도 나누고요 가을에는 빨간..

카테고리 없음 2021.05.30

평화로운 나날

덜커덩 덜커덩 금호강 철뚝에 지친 저 기차 칙칙 폭폭 숨이찬 기적 소리 메아리 치면 이산 저산 와룡산 맴돌다 가고요 금호강변 소꼴 뜯다 고개를 들어보면 석탄 연기 까맣게 꼬리를 물고 애처롭게 들려오는 기적 소리에 어린시절 잔잔한 가슴 설레이게 했지요 한낮 쓸쓸한 시골마을 양지쪽엔 철 덜든 우리들 옹기종기 모여서 간밤 꿈이 좋았다고 너스레를 떨고요 나락 한가마 몰래팔아 목돈 쥐게 되면 칙칙 폭폭 신나게 기적소리 울리며 반짝 반짝 구두신는 서울로 간댔지요 오가는 이 하나 없는 금호강 변에 굽이 굽이 돌고도는 저 기차는 꼬박 꼬박 지천역을 지나 가지만 지금은 지키는 사람없고 표 파는이 없어도 이야기 꽃 가득 담은 어린시절 추억들을 맨날 맨날 먹으면서 살아 가지요 맨손으로 왔다가 빈손으로 가는 인생살이 때로는 ..

카테고리 없음 2021.05.18

모더나 백신 일기

지난해 3월부터 팬데믹 기간이 시작된후 어떻게 살아왔는지 뒤돌아 보면 끔직한 마음까지 든답니다 참으로 겁도없이 살아왔구나 다른 레스토랑은 모두 문을 닫았어도 우리만 닫지 않고 테이크 아웃으로 전직원이 죽기 아니면 까물어 치기로 버티어 낸것 같습니다 우리 웨이타 한명이 지난해 3월 코로나검사를 했더니 넌 이미 코로나가 다녀가셨어 하더랍니다 그러면서 미스탈리도 2월달에 목소리가 3일동안 안나올정도로 아플때 그때 다녀가신지도 몰라 하자나요 하기사 아내와 둘이 검사를 하지 않아서 알수는 없지만 지금까지 잘 버틸수있는 은혜를 주셔서 오늘도 감사함으로 하루를 시작합니다 옥순씨는 타이레놀이나 에드빌같은 진통제를 먹으면 속이 디비져서 먹지를 못하지만 난 속이 속이 아닌지 아무끼나 들어가도 꺼떡 없는 체질이라 지난해 3..

카테고리 없음 2021.05.07

와이프 첸지

우리동네의 요즘은 이틀이 멀다하고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눈은 무서버서 벌벌 떨면서 비는 아무리 소나기가 내려도 우산을 쓰고 다니는 사람을 찾아보기가 힘듭니다 한국에서는 윈드부러쉬라고 했던 생각이 나는 비올때 차앞유리 닦아주는 와이퍼 오래쓰다보니 낡아서 몇번작동하니 고무가 반튼은 빠져 널브적거려서 자동차 부품을 전문적으로 판매하는곳에 찾아갔습니다 헬로우~~!! 하와유~!!?? 멀 도와 드릴까요 해서 오른손을 좌우로 살짝살짝 흔들면서 아이니드 뉴~ 와이퍼 첸지~했더니 도와주는 할배가 눈을 똥그랗게 뜨고 나를 빤히 쳐다보면서 왔다리 갔다리하는 니 와이프를 내가 어떻게 첸지해 주노~하네요 그래서 제가 한술더 떠서 라스타임 올드우먼이 내 와이프를 첸지해 주었는데 퀄리티가 노굿이었어~ 그러니 칩한거 말고 좀비싸고 ..

카테고리 없음 2021.04.02

거의 맞는것은

싸리나무 엮어 만든 대문을 열면 흙 반죽 토담집에 소 여물통 하나 어미 젖 찿아먹는 송아지가 정겹고 소마구서 들리는 송아지 소리에 어머니는 깜짝놀라 선잠을 깨면 새벽부터 쉴새없이 종종걸음 하지요 아버지는 이른새벽 거름지게 지시고 수건두른 어머니는 소여물 챙기면 우리집 큰 누나는 병아리 모이주고 히블이는 마당쓸고 작은누나 방청소 막내를 세수씻겨 학교갈 준비하면 식구들이 모여서 아침식사 맛나지요 이런 행복 언제던가 지난세월 그립고 그 행복 알고나니 지난 옛일 되었고 멀리사는 사남매 모이기도 어렵지요 우리 남매 부러워 어르신들 하신 말씀 수철이네 사남매는 보면볼수록 복덩이라 그 어른들 뵐수없고 빈집들만 남았겠지요 텅빈 소마구 보면 꼴 베던일 생각나고 병아리 놀던곳에 잡풀만 무성하며 비워둔 방마다 찬기운만 돕니..

카테고리 없음 2021.03.15

느가 최고다

우리 교회에 올해 표어가 새로이 바뀌었습니다 하나님사랑 이웃사랑 입니다 표어처럼 올해는 좀더 하나님과 이웃을 사랑하는 한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아침에 교회를 향해 달려가는 길이 이렇게 뻥 뚫렸습니다 신호를 한번도 안걸리고 교회도착하는데 10분밖에 안걸렸습니다 아내와 둘이 서로서로 주거니 받거니 예배중에 옆구리를 툭툭칩니다 아내가 졸면 내가 툭!! 내가졸면 아내가 툭 !! 서로 의리있게 눈치안채게 깨우지만 우리둘만 보는 예배라 목사님께서 눈치를 챘겠지만 우릴 잠재우는것도 하나님이요 우릴 잠들게 하는것도 목사님이니 누구를 탓하겠습니까요 사실 주일 1부예배 9시반을 맞추기가 엔가이 부지런하지 않으면 사실 힘들거든요 토요일 퇴근해서 씻으면 거의 1시 그때부터 빈배채우며 테레비 보다보면 두시가 넘어 버립니다 나..

카테고리 없음 2021.03.05

욕같은 사랑표현

현재의 삶에 만족하는 사람은 변화를 요구하지 않습니다. 지금이 아닌 새로운 내일을 기대하는 사람은 기꺼이 변화를 택하지 않을수없고 변화의 첫번째 조건은 자리를 바꾸는 일입니다. 떠나지않고 여행을 할수없듯이 낯선 것들을 받아들이지 않고는 변화 될수 없습니다. 변화는 새로운 것을 향한 도전인 것입니다 좋은 변화가 좋은 미래를 만들수 있는 것입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죽음을 무릎쓰고 국외로 탈출한 월남 난민들은 세계 도처에 흩어져서 월남 국수를 팔면서 행복하고 씩씩하게 잘 살아가고 있습니다. 옮겨오지 않았다면 오늘이 존재하지않는 사람들이 이민자들 입니다. 새로운 삶을 찿아 과감히 변화를 추구한 사람들에 의해 세워지고 건설된 미국 그런 이민자들로 인해 뭉쳐진 교민사회 고국에 대한 그리움을 뒤로한채 잊지못하고 살아..

카테고리 없음 2021.02.21

보리라

요즘 새로운 찬양 한곡조를 수시로 불러보면서 연습을 하지만 한때 노래방 가수였던 내가 목청껏 뽑아제끼는 것은 자신이 있는데 자중해야되는 부분이 많아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제목은 보리라 입니다 우리 오늘 눈물로 한알의 씨앗을 심는다 꿈꿀수없이 무너진 가슴에 저들의 푸른꿈 다시 돋아나도록 우리함께 땀흘려 소망의 길을 만든다 내일로 가는길을 찾지못했던 저들 노래하며 달려갈 그길 그날에 우리 보리라 새벽이슬 같은 저들 일어나 뜨거운 가슴 사랑의 손으로 이땅 치유하며 행진할때 오래 황폐하였던 이땅 어디서나 순결한 꽃들 피어나고 푸른의의 나무가 가득한 세상 우리 함께 보리라~~ 작은도시 한쪽켠에서 오랜세월 장사를 하다보니 4~5천명 정도되는 단골손님들의 전과 기록들을 너무나 잘알고 있어 본인들은 아무렇지도 않은..

카테고리 없음 2021.02.09